[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해 12월 완공된 분뇨처리장 연계관거설치 사업으로 반변천의 수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군비 7.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분뇨처리장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압송관 L=460.0m 매설하여 전처리된 분뇨를 영양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동안 영양군에서 발생되는 분뇨는 분뇨처리장에서 수처리 후 반변천으로 방류하였으나, 지난해 준공된 연계관거를 통해 전처리된 분뇨를 영양공공하수처리장으로 연계처리 후 방류하도록 하여 하천수질개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더불어 반변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분뇨처리장을 한국환경공단에 위탁관리함으로써 분뇨처리장과 하수처리장의 운영주체 일원화로 시설관리와 수질관리 등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공공하수처리장에서 분뇨를 연계처리 함으로써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유지하는 한편, 군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하수도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청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