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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카네이션화분 나눔`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6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우규, 민간위원장 금병성)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6일(목)에 관내 홀몸어르신 120여 가구를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카네이션화분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녀들이 찾아오기 어렵거나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홀로 지내온 어르신들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에 꾸준히 착한가게로 기부를 해온 수비면 관내 6개 업체의 기부금 및 수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재원마련으로 마련했다.

카네이션화분을 전달받은 송하리 이○○ 어르신은 “자녀들이 모두 타지에 살고 있고 코로나19로 찾아오지도 못해 마음이 적적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주시고 화분까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화단에 옮겨 심어 놓고 잘 가꾸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수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금병성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위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민관이 협력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나눔을 통해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고립감과 우울감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카네이션 화분은 관내 홀몸어르신들에게 7일 오후까지 모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5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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