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과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계숙)는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을 통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가구에 대하여 직접 조리한 반찬을 배달해 주며 안부를 물어 “함께 누리는 행복영양”을 위해 매주 목요일 사랑애(愛) 반찬을 싣고 달려간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애(愛) 반찬배달 지원사업은 영양군이 주관하고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2개 단체가 주축이 되어 연중 추진하는 사업으로, 매주 목요일 10여명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복지회관 조리실에서 직접 조리를 하고, 24명의 배달 자원봉사자가 가정마다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말벗이 되어 주기도 한다.
반찬배달 지원 대상은 관내 홀로 어르신 등 60여 가구로 대상가구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손수 반찬조리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상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갈 계획이다. 특히 6월부터는 수비면 다둥이네(11남매) 산모 산후 몸조리에 힘을 보태고자 반찬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 최계숙 회장은“이 일은 하면 할수록 신명이 난다. 반찬배달을 받고 고마워하시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말하며 배달 자원봉사자가 다소 부족한 실정이라며 매주 목요일 사랑애(愛) 반찬을 배달해 주실 자원봉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으니 언제든 연락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