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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보건소, 다중이용시설 레지오넬라 예방검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1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보건소(소장 장여진)는 지난달 30일(수) 다중이용시설 9개소(요양시설7, 대중목욕장2)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했다.

늦여름과 초가을사이 주로 발생하는 레지오넬라증은 냉각탑, 건물의 샤워기, 수도꼭지 등의 에어로졸 발생시설에서 감염을 일으키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발열, 마른기침, 인후통 등 가벼운 증상을 유발하지만 만성 폐질환자나 흡연자의 경우 심하면 폐렴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준치 이상의 균이 검출되면 시설을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 조치할 예정이며, 이후 재검사를 비롯한 지속적인 시설위생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예방을 위해서는 균 증식 억제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샤워기 등의 청소 및 소독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7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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