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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고추농가 일손 돕기 `구슬땀`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08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수비면행복복지센터(면장 임우규)는 8일(수) 고추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면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수비면사무소, 주민복지과, 산림녹지과, 생태공원사업소 직원 43명과 여성단체협회 회원 10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와 병환 및 개인사정 등 일손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발리리 유○○(58세) 농가와 죽파리 김○○(71세) 농가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수비면 발리리 유○○씨(58세)는“장기간 투병 중에 일손 구할 생각을 못했는데 영양군 직원들이 고추 수확을 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죽파리 김○○씨(71세)는“아들이 장기간 병원에 입원하고 일손을 구하기 힘들어서 고추 따기를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고 걱정이 많았는데 영양군 직원들이 고추를 열심히 따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바쁜 업무 가운데서도 일손 돕기를 열심히 해준 직원들도 수고했고 고맙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1년 09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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