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 라이온스클럽(회장 홍점표)은 28일(화) 수비면 본신리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영양 라이온스클럽 회원 25명이 참여하여 고추 수확 철에 인력을 구하지 못한 금○○(63세)씨 농가 고추밭에서 고추 따기를 했다.
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금○○씨(63세)는“최근 암수술을 받고 투병 중에 있어서 넓은 밭을 어떻게 수확을 하나 걱정 했는데 이렇게 영양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고추 따기를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했다.
홍점표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장은“고추 수확 철에 일손부족으로 어려운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고, 영양라이온스클럽은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찾아와 일손 돕기를 열심히 해준 영양라이온스클럽 회원들 정말 감사드린다.면서“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주길 바라며, 지역주민과 더불어 사는 지역봉사단체가 되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