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산촌생활박물관에서는 지난 23일(금)부터 24일(토) 양일 간 아름다운 자연과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고장의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고장 이야기 마술 인형극'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검이와 잉어', '일월산 산신령이 된 황씨부인'의 이야기를 입체적 종합예술인형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연에 대한 사랑과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여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공연은 우리 고장인 영양에서 예전부터 내려오는 전래설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하여 진행함으로써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과 유치원생들이 슬기롭고 바른 영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형극은 지난 23일과 24일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총 10회 개최되며, 공연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이다. 그리고 공연은 관내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주민들이 관람이 가능하며, 별도의 단체 관람을 희망할 경우 사전에 산촌생활박물관(054-680-5365)으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동 될 수도 있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지역 특성상 도시에 사는 어린이들에 비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영양산촌생활박물관에서 이런 기회가 생겨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며 “딱딱하고 지루할 수 있는 교육을 인형극으로 진행하니 아이들의 몰입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아동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형극과 같이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