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9-05 오전 11:58:5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영양군. 국립생태원,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방지 `테이프 부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6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수)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에서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한 테이프 부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기관협력사업인‘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방지를 위한 시범사업 확대 적용’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 방지 테이프 부착 대상지인 생태공원사업소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S Park, 2015년 지정) 및 생태관광지역(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2018년 지정)으로 지정된 수비면 수하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깨끗한 밤하늘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조류 충돌 저감 사업 대상지로써도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행사에 사용된 조류 충돌 방지테이프는「2022년 건축물·투명방음벽 조류 충돌 방지테이프 지원사업 공모」를 통하여 환경부로부터 제공받았으며, 시공 후 조류 충돌 감소 효과를 확인하여 수련원 방문 청소년과 펜션 방문 관광객을 위한 교육 및 체험(조류충돌 방지테이프 부착 효과 설명, 창문 모형에 자투리 테이프 붙이기)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효 경제건설국장은“테이프 부착을 통하여 조류 충돌 건수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고, 협력하여 작업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기관 협력 사업을 통하여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2년 11월 16일
- Copyrights ⓒCBN뉴스 - 영양.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