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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 컨설팅 지원사업 시행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8일
ⓒ CBN뉴스 - 영양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 로컬푸드직매장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하여 공모한‘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11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선정한 역량이 검증된 전문 컨설팅업체로부터 한 달에 1~2회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로컬푸드란 산지에서 직접 생산된 농산물이 유통경로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의 식탁으로 바로 올라가는 푸드 시스템으로써 고령, 영세농, 여성농 등 중소농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으로서의 사회적 가치가 높다.

2020년 7월에 개장한 영양군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약 100여 명의 출하농가가 신선채소류 등을 비롯하여 우리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10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어 영양군민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운영확대를 위하여 제휴푸드 입점, 할인행사, 선물세트 판매, 산채입점 확대 등의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고 있으며, 출하농가 확대를 위하여 반상회보 게재, 이장회의 참석 설명회, 청소년수련관 홍보게시대 설치, 품목별 농가 개별상담 및 출하독려 등을 통하여 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영양군은 로컬푸드직매장을 직영해오면서 지역적 특이성과 인적 인프라 부족, 로컬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낮은 관심도, 출하농가 인식 부족, 출하상품 다양성 및 매장관리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으로 운영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특히 로컬푸드 전문 운영주체의 부재도 고민을 가중시켰다.

이에 이번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직매장과 컨설팅업체가 1:1 매칭하여 4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에 따른 솔루션 이행을 위한 비용 또한 지원받는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부족한 부분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군에서 로컬푸드직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사업이라는 좋은 기회에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부터 우리군 로컬푸드직매장의 문제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여 구체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아며 “향후 계획하고 있는 영양군 먹거리 사업에 있어 로컬푸드직매장이 중심점이 되어 선구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23년 0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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