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경북청년작가회는 영양자작나무숲을 방문하여 현장 스케치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순백의 숲길을 거닌 경북 청년 작가들의 혼이 담긴 약 40여 점의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경북청년작가회 권현집 회장은 “영양자작나무숲을 주제로 스케치하여 경북 영양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그림을 통해서 예술작품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회원 한사람 한사람의 바람이 담겼다.”라며 “이번 특별전이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국민의 적극적인 문화소통의 장이 되고 경상북도와 영양군의 문화브랜드 제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자작나무숲 특별전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나와 함께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할 것’이라고 하면서 ‘관람객들께서는 국내 최고의 힐링 명품 숲으로 거듭나는 영양자작나무숲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예술 작품으로 먼저 만나보시고, 추후 영양군에 직접 오셔서 순백의 풍경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영양자작나무숲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