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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전 재경영양군향우회 회장 오예원님이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오예원 전 회장은 지난해 5월 5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기탁했다. 오예원 전 회장은 재경영양향우회를 이끌면서 영양군의 행사를 널리 홍보하고 고향의 우수 농산물을 적극 소개하는 등 영양군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오 전회장은 “몸은 영양을 떠나있지만 항상 내 고향 영양을 마음속 깊이 생각하고 있다.”라며 “많은 출향인사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영양군 발전에 기여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고향을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정성을 담아 기부금은 영양군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