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뉴스 - 영양 | | [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4일(화) 오전 10시부터 석보면 포산리 장구메기습지 일원에서 습지 탐방 및 자연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환경의 날(매년 6월 5일)을 맞아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장구메기습지의 국가 습지보호지역 지정 및 람사르습지 등록을 염원하며 영양군 환경보전과 직원 및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장구메기습지는 해발 550m에 자연적으로 조성된 산지형 습지로 삵․담비 등 6종의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총 472여종의 다양한 희귀동식물이 서식하는 곳으로, 영양군은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장구메기습지의 체계적인 보전, 관리를 위해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더 나아가 람사르습지 등록까지 동시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임형수 환경보전과장은 “영양군은 수비면 일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된 밤하늘․반딧불이공원 뿐만 아니라, 석보면에 자연 조성된 장구메기습지 등이 위치한 전국에서 몇 안되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환경에 대한 관심 유도와 우리 고장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