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석보면 택전2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어르신 15명 대상으로 회상 과정을 통한 삶의 의미 재탐색 및 여생의 계획 수립을 위한 노년기 정신건강지원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우리나라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빨라짐에 따라 많은 노인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나 영양군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4년(42%)로 전국 평균(19.2%) 보다 두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노년기 정신건강문제해결에 적극적인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영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우울, 불안, 자살행동)을 실시하고 노인정신건강 문제 조기발견 및 고위험군 사례관리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회상을 통한 8가지 주제로‘마음건강백세’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있다. 회상을 통한 자기 인식 및 현재 자신과 자아통합으로 노년기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여생에 대한 목적성을 가짐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마음건강백세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며 다양한 마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