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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북후면 마을하수처리시설 본격 가동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8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안동시가 북후면 옹천리, 장기리 일원에서 발생된 생활하수를 처리할 소규모 마을하수처리시설이 마무리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10년 5월 착공해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 마을하수처리시설은 1,319㎡의 부지에 1일 240톤 규모의 처리시설과 하수관로 8.1㎞, 가정배수 476가구를 완료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육각정자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후면 마을하수처리시설은 신기술 공법인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해 탁월한 수질개선 효과가 커 부영양화 및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무인자동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유지관리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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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동시 북후면 일원은 주거와 상업지역, 농경지로 이뤄진 전형적인 농촌취락지로 하수처리시설이 없어 개인 정화조를 통해 생활오수를 인근 하천으로 방류하면서 수질보전에 문제가 있었다. 이번 하수처리시설이 가동되면서 공중위생 향상과 자연생태계 보전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준공으로 각종 건축물을 신(증)축 할 경우 정화조의 신(증)설이 필요 없어 건축비용이 줄어들 뿐 아니라, 생활하수 등이 공공하수도로 바로 연결되어 정화조 관리소홀로 인한 악취발생이 없어지게 된다.

또 오수나 누수 문제로 인근 건축물에서 발생되던 분쟁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인근 하천인 송야천의 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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