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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13년 심뇌혈관질환사업 성과대회 및 ‘14년 사업 추진 설명회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7일
경상북도는 1월 17일(금) 경주 현대호텔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활성화를 위해 ‘100세 건강, 튼튼혈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군 보건소 관계자 및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위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13년 경상북도 심뇌혈관질환사업 성과대회 및 ’14년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13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14년 사업추진 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13년도 사업 평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6개 시군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포항시 남구와 영양군은 고혈압·당뇨병 등록율, 조기 발견율, 교육, 홍보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수상에는 영천시와 고령군으로 지역 특성에 적합한 홍보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장려상을 수상한 경산시와 울진군은 주민 눈높이 교육을 실시하여 주민 인식제고와 체감도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2014년 사업 추진 설명회에서 환자 스스로 관리가 소홀한 「고혈압·당뇨병 자가 관리방법」에 대해 경일대학교 김미한 교수는 체계적이고, 혼자서도 쉽게 적용 가능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개하고, 이에, 경북도는 우선 5개 보건소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그 밖에, 범도민 언론매체 홍보, 교육·홍보물 제작·배포, 전문가 및 저명한 교수를 활용한 찾아가는 주민교육 등 도차원에서 다각적 방법으로 고혈압·당뇨병 조기발견, 치료율 향상, 합병증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한해 동안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온 일선 담당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2014년에도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의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의 적정관리에 매진하여 도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4년 0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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