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CBN 뉴스 | | [안영준 기자]= 영양군 청기면은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관내 발생한 응급환자 후송에 큰 역할을 하였다.
지난 7일 영양군 일원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8일 자정을 넘어서면서 눈발이 굵어지자, 당일 새벽 5시부터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기면의 제설작업은 우선 교통량이 많은 지방도918호선(팔수골) 및 지방도 920호선(당리재~행화재)부터 장비(5톤트럭, 1톤트럭)를 투입하여 실시하고, 군도이하의 노선에 대하여는 트렉터(6대)를 투입하여 순차적 담당구역별로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 | | ⓒ CBN 뉴스 | | 또한, 장비 진입이 불가능한 산간도로(정족2리 나방 등)에는 해당 마을 주민 15여명이 직접 참여하여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벌여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마을 대부분이 연로한 어르신들이지만, 작은 힘을 합쳐 큰일을 해낸 결과였다.
이렇듯 주민들과 함께 진행된 제설작업으로 8일 새벽 청기면 기포리 금석국씨 자녀(3세)의 갑작스런 독감으로 119긴급후송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응급환자 후송에 큰 역할을 하였다.
이영우 청기면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관이 함께하는 제설은 작게는 청기면의 단합된 모습을, 나아가 더욱 더 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청기면이 될 것이며, 항상 먼저 발로 뛰며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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