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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양을 향한 힘찬 도약 창조도시 영양을 꿈꾸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0일
영양의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한지 8년, 낙후와 소외지역이라는 오랜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영양군은 지난 8년간의 갈고 닦는 노력을 바탕으로 자연과 인간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한우·젖소개량사업소 등 지역의 우수한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국가기관을 유치하였고,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나물을 주제로 영양산나물축제를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발돋움시키면서, 고추 하나 밖에 없던 지역에 산나물이라는 새로운 소득원을 안겨주었다.

그 결과 국가산채클러스터 유치를 눈앞에 두게 되었으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은 영양군은 더 나은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실의 뒤에는 그동안 누구도 활용하지 못했던 지역 자원을 ‘새로운 가능성’으로 이야기하며 성장 동력으로 ‘창조’ 해낸 권영택 영양군수가 있었다.

이제 영양군수는, 마지막으로 주어진 앞으로의 4년을 통해 새로운 영양을 열고,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겠다는 힘찬 포부로 민선6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새로운 영양은 자연문화 창조, 인간문화 창조, 융복합 창조를 바탕으로 에코시티(Eco-City), 에코폴리스(Eco-Polis)를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시티(Eco-City)란 자급이 이루어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추었으며, 자연친화적 생태환경이 살아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여기에 최적화된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영양군은 궁극적인 목표 달성을 통해 향후 10년, 20년 뒤에도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창조도시 영양’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 CBN 뉴스


[분야별 추진방향]

1. 창조도시 영양 완성
영양군은 사람과 인간문화의 조화를 통한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서, 자급이 이루어지고, 자족의 기능을 갖춘 도시 영양군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이것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환경생태도시인 브라질의 쿠리치바처럼 전원도시, 녹색도시, 에코폴리스, 에코시티를 만드는 것이다.

영양군은 이를 위해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 유치를 가능하게 한 자연친화적인 생태자원, 지역 관광의 핵심으로 육성되고 있는 음식디미방과 같은 우수한 전통문화, 이문열· 조지훈과 같은 인문학 등 풍부한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자급자족의 도시, 새로운 영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자연문화 창조, 인간문화 창조, 융복합 창조를 큰 축으로 하여, 자연과 인간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 에코시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선6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자 한다.

2. 민자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영양군은 열악한 접근성과 산업화 기반 부족으로 그동안 기업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지역이었다. 하지만, 영양군의 특색 있는 환경과 차별화된 자원에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현재 많은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영양군을 찾고 있다.

민자유치는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의 1차 산물의 산업화 기반을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 군의 지속가능한 경제활성화를 위한 필수적인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월지구의 생약연구단지, 청기지구의 과학동화마을, 석보지구의 바이오팜스리조트타운, 입암지구의 남영양 농공단지 등이 있으며, 임기 내에 준공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3. 수익으로 이어지는 획기적인 농정 추진
영양군은 군민들의 생활 기반인 농정사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위해 3農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안심(安心)농업은 농산물 가격안정기금을 조성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사에만 전념하면 누구나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둘째, 청춘(靑春)농업은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청춘 농업세대 육성을 위해 시니어 농업경영인과 농업후계세대 지원정책을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셋째, 지속(持續)가능한 농업은 농가유형별 맞춤형 농업정책을 추진하고 친환경농업을 확대하며,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작목을 개발해 나가는 것으로, 축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순환농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농민 중심의 구조개선은 생산자의 수익을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어, 농촌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 군민 개개인의 행복 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복지
영양군은 군민 개개인의 행복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행정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보건부분에서는 권역별 닥터헬기장조성과 건강새마을 육성을 통해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고,
복지부분에서는 노인·여성·다문화가족 등에 대한 기금을 조성하여 수요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복지 체감도를 크게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마을별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숙식이 가능한 공동홈 시설로 개선하고 반찬값을 지원하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 활성화로 노년의 삶의 질을 크게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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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통과 화합의 군정 추진
영양군은 군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실현을 위해서 소통과 화합의 군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누구나 손쉽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전화한통이면 손쉽게 의문 나는 점을 해결하고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군민행복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며, 누구나 군정의 정책에 대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온라인 정책토론방과, 시책발굴에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민·관 공동 시책창조팀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군수와 대화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정기적으로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입장에서 군정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정책은 주민에 의한 정책 수립, 투명한 행정을 추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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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디서나 편리한 도로망 확충
영양군의 취약한 접근성은 그동안 지역의 발전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 되어왔다. 하지만, 현재 동서4축 고속도로 영양나들목 설치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주민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고속도로 개통은 민선6기에 현실이 될 예정이다.

관내 교통망에서는 그동안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한티재(국도 88호선)와 팔수골재(지방도 920호선)도로가 민선6기 임기 내에 선형개량과 함께 터널설치를 완료할 계획에 있어, 2012년 개통된 소계터널과 더불어, 5개면이 영양읍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통행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국도 31호선의 지속적인 선형개량과 지방도 918호선의 국지도 승격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내·외를 연결하는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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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행복한 교육으로 지역을 빛낼 인재 양성
민선6기 영양군의 교육정책은 성적향상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우수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복지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인재육성장학기금의 지속적인 모금을 통해, 향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 헤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며, 대학교에 진학해서도 영양군의 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등지에 향토생활관을 추가로 확보하여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방과후 학습지원과 초중학생 영어체험학습 지원,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등을 통해 수업이 즐겁고, 학교생활이 행복한 교육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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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양을 향한 의지를 영양군은 민선6기 슬로건으로 표현하고 있다.
“자연과 인간문화의 창조도시 영양”

민선6기가 꿈꾸는 창조도시 영양은 새로운 사업의 유치가 아니라,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사업들의 완성을 통해 군민들의 더 나은 삶을 보장하고, 더 나은 영양군의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8년간이 지역에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단계별 목표를 통해 그 희망을 실천해 나가는 과정이었다면, 향후 4년의 목표는 그동안 기반을 다져온 사업들을 잘 다듬고 가꾸어서,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영양, 창조도시 영양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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