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농.특산물 직판행사 운영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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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 입암면사무소에서는 금년도 극심한 가뭄으로 인한 농산물 생산량 저하와 고추가격 하락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에 걸쳐 포항시 남구 지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신상미화)의 적극적인 협조로 입암면 농·특산물 홍보 및 직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고추를 비롯한 사과, 배, 포도 등 과일과 고춧가루, 전통장류 등 20여 종류의 다양한 품목으로 지역의 10여 농가와 입암면사무소직원 등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지곡동 아파트단지 10,000여세대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여 건고추 3,000여근 등 약 1억 여원어치의 농·특산물을 판매(택배예약 포함)하는 실적을 올렸다. 특히 청송영양축협에서도 직판행사에 참여하여 한우를 판매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저렴하고 안전한 고품질 지역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하여 생산 농가는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도·농 상생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영양군의 청정 농산물을 홍보하여 향후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정두현 입암면장은 “직판행사가 매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이 뛰어난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여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유통시장 다변화와 지역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

입력 : 2016년 09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