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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차분한 가운데 내실있게 잘 치러

-세월호 애도 분위기 속에 산나물 판매 및 채취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18일
ⓒ CBN 뉴스
[안영준 기자]= “맛있는 산내음 행복한 봄내음”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가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 분위기 속에 차분하게 치러졌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동안 일월산 및 영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10회 영양산나물축제는 20만명이 다녀간 가운데 산나물판매 및 채취 체험행사 위주로 내실 있게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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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기간 동안 산나물을 비롯한 지역특산물 20억의 판매고를 올리고 2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 16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를 애도는 분위기속에 추모의 마음을 가득담은 추모의 노란리본달기, 노란풍선날리기가 진행되어 영영들의 넋을 조금이라도 위로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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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 축제는 우리지역 문화예술단체인 원놀음 보존회의 원놀음 공연,영양고유가락보존회의 괭이소리 공연 등이 있었고, 특히 영양향교 유림에서 영양산나물 풍년기원제를 드리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주목시켰다.

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영양산나물축제는, 산나물판매, 산나물채취체험 등 산나물 관련 행사에 음식디미방, 영양원놀음 등 영양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이 어우러져 지역특산물 중심 축제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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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영양군축제추진위원장은“이번 축제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예년에 비해 다소 관광객이 줄었지만 축제를 준비한 영양군민들의 정성이 축제를 찾은 모든 분들께 전달되었다고 자부 합니다”라며 경건한 분위기속에서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축제에 대해 작은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 한편 지난 10년 동안 산나물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산채산업을 선도해온 영양군의 노력이“국가산채식품클러스터”유치란 결실을 앞두고 있어 “청정 영양 일월산 산나물”의 명성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안영준 기자 / ayj1400@hanmail.net입력 : 2014년 05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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