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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9회 지훈예술제' 열려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내 마음의 풍경』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2일
↑↑ 제8회 지훈예술제사진
ⓒ CBN 뉴스
[김병화 기자]=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을 펼친 시인 조지훈의 고향인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해가 뜨고 달이 지는 내 마음의 풍경을 주제로 '제9회 지훈예술제'가 열린다. 

   오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개최되는 지훈예술제는 영양군(군수 권영택)이 주최하고 영양문인협회(회장 권용우)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예술제를 통해 지훈선생의 삶과 문학세계, 지조를 이해하기 위한 문학강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훈선생의 사상을 계승하고 문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전국 지훈백일장」과 「제9회 사생대회」의 개최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근대문학의 꽃을 피웠던 선생의 진정한 의미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느끼게 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본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지훈선생의 문학과 주실마을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행사와 승무공연, 그리고 시낭송 퍼포먼스 등을 통한 다양한 관광객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유기농 채소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주민이 참여하는 예술제로도 치러질 전망이다.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영양을 만들기 위해 그 중심에 문학의 영역을 한 층 더 확보하여 문향영양으로서의 면모를 다져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 kbh1199@hanmail.net입력 : 2015년 05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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