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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제10회 지훈예술제 `대성황`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5일
ⓒ CBN뉴스 - 영양
[이재영 기자]= 조지훈 시인의 고향인 영양군 일월면 주실마을에서 지난 14일 개최된 '제10회 지훈예술제'가 1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인의 멋’사뿐이 접어올린 외씨 보선이여! 고이접어서 나빌레라'라는 주제로 경상북도와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 문인협회가 주관하여 개최한 이번 예술제는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약 6만여 명의 관광객이 함께 했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제10회 기념공연인 '해피콘서트'를 시작으로 조지훈 삶과 작품을 주제로 시와 음악, 무용, 전시 등 종합예술을 선보였으며 2016 경북문협 세미나, 시낭송퍼포먼스 대회, 지훈백일장 및 사생 대회, 유기농 채소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하여 군민참여형 종합예술제로 자리매김하였다.

↑↑ 제10회 지훈예술제 성료-지훈시 퍼포먼스시상식
ⓒ CBN뉴스 - 영양
 15일 열린 제2회 시낭송 퍼포먼스대회 대회는 부산, 서울, 전주 등 전국에서 참가한 44팀이 열띤 경합을 벌인 가운데 승무를 공연한 서울꽃들시낭송협회가 대상을, 안중군의사 찬을 공연한 맑은소리시낭송예술인협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장려상 5팀, 인기상 3팀, 특별상이 선정됐다.

음악반주, 도구, 악기, 동작 등 다양한 표현방법에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낭송함으로써 조지훈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호응을 얻었다.

또한 15일 열린 지훈백일장 및 사생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지훈백일장 전체 대상은 제천시 권소영씨가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을 수상하였고, 사생대회 전체 대상은 영양여고 박열린 학생이 영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권영택 영양군수는 자신의 사상과 양심을 지키며 올곧은 선비 정신으로 일생을 살다간 지훈 선생을 기리는 이번 예술제를 통해 문학영양으로써의 면모를 다져나가는 기반을 마련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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